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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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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19 21:00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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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은 네티즌이 2003년에 최고의 감동은 준 사연으로
채택한 글을 바탕으로 구성 되었다고 하네요.
전 이제서야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알았습니다
정말 너무 슬펐지만 눈물은 안흘릴려고 했는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우리 어머니는 한쪽 눈이 없다
나는 그런 어머니가 싫었다
다른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는 시장에서 조그마한 노점상을 하셨다
나물같은 것들을 닥치는 대로 캐다 파셨다
나는 어머니의 그런모습조차 정말 창피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어느 운동회 날이었다
그날 따라 엄마가 학교에 오셨다
나는 창피해서 몸들바를 몰라 뛰쳐 나왔다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애들이
"얘네엄마는 한쪽눈이 없는 벙신이래요~" 라고 놀렸다.
나는 놀림거리가 되던 엄마가 차라리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왜 한쪽눈이 없어? 창피해 죽겠어"

하지만 엄마는 아무말도 않으셨다
엄마한테 미안하긴 했지만
하고싶은 말을 내뱉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
엄마는 나를 혼내지 않았다
그래서 그다지 마음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날밤 잠에서 깨어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갔더니
어머니가 울고 계셨다
하지만 한쪽눈으로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습은 정말 싫었다
나는 열악하고 부끄러운 내 환경이 싫어서
악착같이 공부하였다
그리고 이다음에 꼭 성공할 거라 다짐했다
그 후 나는 서울대에 합격했다
세월이 흘러 나는 결혼을 하고 집과 아내도 생겼다
나와 아내 아이는 단란하고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어머니의 존재를 잃어버리고 있었다
그때 모르는 아줌마가 우리집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한쪽눈이 없는 채로 흉하게 서있는 어머니였다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그래서 순간 모르는 사람이라고 외면해 버렸다
그때 아이가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누가 남의 집에 와서 애를 울리냐고 되려 화를 냈다
얼마후 나는 출장간다는 핑계로 동창회에 가려고 고향에 내려갔다
그리고 동창회가 끝난 후 어머니집에 들였다
그런데 어머니가 쓰러져 계셨다
쓰러져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도 나는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다
그 옆에 놓여있는 편지가 눈에 띄었다

사랑하는 아들 보아라
엄마는 이제 살 만큼 산 것 같구나
이제는 서울 안갈께
대신 네가 가끔 내려와주면 안되겠니?
엄마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구나
엄마는 네가 동창회를 올꺼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하지만 학교에 찾아가기 않기로 했어
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한쪽 눈이 없어서 정말로 미안한 마음 뿐이다
넌 어렸을 때 교통사고때 한쪽눈을 잃었단다
어미는 한쪽눈을 잃어버린 너를 그냥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내 눈 한쪽을 주었단다
그 눈으로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너가 너무 기특했단다
나는 너를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구나
네가 가끔 나에게 짜증을 내 건 마음 편히기댈 수 있어
그랬을 거라 생각 했다
아들아 내아들아 사랑한다

갑자기 알수없는 내 마음 한쪽을 조여왔다
어머니가 주신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엄마, 사랑하는 우리엄마 왜 그동안 말해주지 않았어
사랑한다는 말도 못해드리고...
맛있는 음식 못사드리고...
좋은옷 입혀드리지도 못했는데....
어머니께선 날...

죄송합니다
엄마가 눈 벙신이 아니라
제 마음이 벙신이란걸
이제야 안 이 못난 놈을 용서해 주세요
어머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껏 한번도 들려 드리지 못한말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 ! ! !

안산포크레인 달인굴삭기에서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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